• 제44회 미술품경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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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ot. 003

여초 如初 김응현 金膺顯 1927-2007
시고 詩稿 2점
종이에 먹
127x40cmx2
가리개/추정 KRW 1,000,000-2,500,000

翰墨情緣重 彌深竹栢眞 梅花銅坑雪 杯酒玉山春
明月千金夜 靑眸萬里人 篆煙曾結就 槎屐不迷津
한묵으로 맺은 정이 깊고도 중하니, 대나무와 잣나무 같은 참된 마음 더욱 깊어라.
동갱의 매화는 눈 속에 피어나고, 한 잔 술에는 옥산의 봄기운이 어리네.
밝은 달은 천금 같은 밤을 비추고, 푸른 눈으로 만 리 밖 벗을 바라보네.
전향의 연기는 일찍이 맺어 피어오르고, 나막신을 신고 나서도 나루를 잃지 않으리.

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「춘일春日」