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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면에는 '東部 景慕宮 二契 私奴 漢哲 戊午生'이라고 적혀 있고, 뒷면에는 '己卯 主 金學周' 라고 적혀있어 한성부 동부 숭교방 창경 궁 맞은편, 지금의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자리에 있던 사도세자 의 사당 부근에 살았던 '김학주金學周'라는 인물의 사노私奴였던 '한 철漢哲'이 지니고 다니던 호패임을 알 수 있다. 주인의 이름이 함께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며 노비의 호패는 현전 하는 것이 드물어 흥미로운 자료이다.